
호주 대지에서 자라난 말리벌은 거친 환경 속에서도 뿌리를 깊이 내리며 오랜 세월을 견뎌낸 나무입니다.
비바람과 가뭄, 수많은 상처를 지나며 비로소 만들어진 이 독특한 무늬는 자연이 빚어낸 하나의 작품입니다. 쉽게 얻어지는 나무가 아니기에 그 자체로도 이미 시간과 인내의 결실입니다.
그 위에 “목양일념(牧羊一念)”을 새겼습니다. 한 마음으로 양을 돌보고, 흔들림 없이 맡겨진 영혼을 품는 삶. 새로운 교회로 부르심을 받아 다시 시작하시는 목사님의 길 위에, 말리벌의 깊은 뿌리처럼 변함없는 사명과 인내가 함께하시기를 소망합니다.
거칠고 울퉁불퉁한 결 속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무늬를 만들어내는 이 나무처럼, 목양의 자리에서도 수많은 시간과 눈물 속에 하나님께서 가장 귀한 열매를 맺게 하실 줄 믿습니다.
오늘도 한 가지 마음, 목양일념으로 걸어가시는 그 길 위에 주님의 은혜가 함께하시기를 축복합니다.
나무선비공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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